[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이건희 회장 장녀 이부진·임우재 부부 이혼조정이 최종 결렬돼 소송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부진은 지난 8일 수원지법 서남지원에 남편인 임우재(46) 삼성전기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및 친권자 지정 소장을 접수했다.
두 사람은 그간 성격 차로 인해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본격적인 이혼 소송 준비는 이건희 회장이 지난 5월 급성심근경색에 따른 심장마비로 쓰러져 투병 생활에 들어간 뒤 이뤄졌다.
두 사람은 임 부사장이 삼성 계열사 평사원이던 1999년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뒀다. ideaed@kmib.c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