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해외에서 심장혈관 국제협력회의 주최

중앙대병원, 해외에서 심장혈관 국제협력회의 주최

기사승인 2015-02-13 10:06:56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중앙대학교병원이 해외에서 심장혈관치료 국제학회를 주최했다.

중앙대병원 심장혈관·부정맥센터는 지난 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컨벤션센터에서 심장혈관치료 국제협력회의 ‘Euro CHORUS 2015'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심장혈관치료 국제협력회의 CHORUS(Current High-end Options of cardiac caRe, United Symposium)는 ‘심혈관계 치료의 최신 지견(Current High End Option of Cardiovascular Care)’을 주제로 중앙대병원과 세계 최고의 심혈관?뇌 전문 병원인 미국 메이요 클리닉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에서 공동 개최를 해왔으며 이번에 국내 최초로 유럽의 프랑스에서 스트라스부르대학과 학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학회에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University of Strasbourg) 페트릭 올만(Patrick Ohlmann) 박사, 인공심장을 만든 프랑스 파리대학(University of Paris) 알랭 카펜티에르(Alain Carpentier) 박사, 미국 UH메디컬센터(University Hospitals Case Medical Center) 박순(Soon J. Park) 박사, 미국 메이요병원(May clinic) 나빈 페레이라(Naveen Pereira) 박사, 폴란드 심장연구소(Institute of Cardiology) 아담 위트코우스키(Adam Witkowski) 박사, 독일 레겐부르크대학병원(Regenburg University Hospital)
크리스토프 슈미드(Christof Schmid) 박사 등 한국을 비롯한 프랑스, 미국, 독일, 스위스, 폴란드, 일본, 홍콩 등 전 세계 20여 개국 300여명의 심장혈관 분야 세계적 석학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심혈관계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심도 깊은 토론의 자리를 가졌다.

3일에 걸쳐 3개의 세미나실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국제학회는 본회의를 비롯해 관상동맥(Coronary), 대동맥판막(Aortic valve), 대동맥(Aorta), 대동맥판막치환술(TAVI), 합병증, 혈관(Vascular), 간호 및 테크니션(Nurse & Technician session), 이중항혈소판요법(DAPT) 등 25개 세션 118개의 다채로운 강의 발표와 최신 연구 결과 및 술기들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학회에는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김상욱 교수를 비롯해 흉부외과 홍준화?정윤상 교수, 순환기내과 신승용?현성협 교수, 혈관외과 김향경 교수 등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심장혈관 분야 유명 석학들과 준비한 주제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함께 했다.

김상욱 교수(심장혈관·부정맥센터장)는 “이번 학회를 발판으로 우리나라의 심장 분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한국의 중앙에서 세계의 중앙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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