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혈관종·혈관기형 협진클리닉 운영"""

"세브란스병원 ""혈관종·혈관기형 협진클리닉 운영"""

기사승인 2015-02-17 08:30: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혈관종과 혈관기형을 치료하는 클리닉을 새롭게 열었다.

세브란스병원 혈관종클리닉에서는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영성의학과, 안과, 피부과 등 5개 진료과 8명의 의료진이 협진해 혈관종과 혈관기형을 치료한다.

전신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혈관종은 영유아의 1~2%에서 발견되는 질환으로 특히 여아에서 발병률이 높다.

혈관종은 생후 9개월까지 빠르게 자라다가 12개월 이후부터 4살까지 색이 옅어지며 크기가 줄어드는 것이 특징이지만 출혈이나 궤양, 감염, 심부전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반면 혈관기형은 혈관의 기형적 증식이 특징이며 자연치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혈관기형은 두경부에 흔히 발생해 숨쉬는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혈관종 클리닉 이원재 팀장은 “혈관종과 혈관기형은 환자의 나이와 병의 특징을 고려해 치료의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며 “이곳에서 긴밀한 협진체계로 혈관종과 혈관기형의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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