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회 아카데미] 레이디가가 ‘사운드 오브 뮤직’ 축하무대, 특별했던 이유는

[87회 아카데미] 레이디가가 ‘사운드 오브 뮤직’ 축하무대, 특별했던 이유는

기사승인 2015-02-23 13:29: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제87회 아카데미상에 축하무대를 선사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레이디 가가는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긴 금발 웨이브 머리를 늘어뜨리고 단아한 모습으로 무대에 선 레이디 가가는 ‘사운드 오브 뮤직 트리뷰트 메들리(Sound of Music Tribure Medley)’를 불렀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OST들을 메들리로 엮은 무대였다.

레이디 가가는 수십여명의 코러스단과 함께 멋진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가 끝난 뒤 니콜 키드먼, 제니퍼 로페즈 등 스타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박수 속에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 역을 맡았던 줄리 앤드류스가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줄리 앤드류스에게 마이크를 넘긴 뒤 레이디 가가는 무대를 내려갔다.

제87회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두고 ‘사랑에 대한 모든 것’(감독 제임스 마쉬) ‘위플래쉬’(다미엔 차젤레) ‘아메리칸 스나이퍼’(클린트 이스트우드) ‘버드맨’(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보이후드’(리처드 링클레이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웨스 앤더슨) ‘이미테이션 게임’(모튼 틸덤) ‘셀마’(에바 두버네이)가 경합을 벌인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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