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머니’ 이태란 “스트레스 받으면 무조건 냉장고부터 열었다”

‘헬머니’ 이태란 “스트레스 받으면 무조건 냉장고부터 열었다”

기사승인 2015-02-26 19:21: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영화 ‘헬머니’에 출연한 배우 이태란이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소개했다.

이태란은 26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헬머니’ 기자간담회에서 스트레스를 풀 때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옛날엔 무조건 냉장고를 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태란은 “근데 나이가 들으니 소화가 안돼서 많이 먹으면 힘들더라”며 “요즘엔 그냥 울면서 푼다”고 쑥스러운 듯 말했다. 그는 “작품 찍으면서 울고불고 하면 (스트레스가) 풀리곤 한다”며 “작품이 없을 땐 남편 붙들고 드라마 찍는다”며 미소를 지었다.

‘헬머니’는 사기 등 전과로 15년을 복역한 뒤 출소해 두 아들들을 위해 살아가던 욕쟁이 할머니가 우연히 욕 배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김수미, 정만식, 김정태, 이태란, 정애연, 이영은 등이 출연한다. 다음 달 5일 개봉.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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