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배우 박유천과 신세경이 SBS 새 수목드라마 '감각남녀'(가제)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SBS 관계자는 27일 ""박유천과 신세경이 '감각남녀'에서 호흡을 맞춘다""며 ""조만간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각남녀는 웹툰 '냄새를 보는 소녀'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박유천은 극중 감각기관 이상으로 후각과 미각을 잃고 신경 이상으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된 형사 태호 역을 맡았다. 신세경은 바코드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초감각을 가지고 있는 오초림 역을 열연할 예정이다.
현재 방송 중인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4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