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국내 제약기업 마케팅 담당자의 수출 및 해외진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전략적 비즈니스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장(場)을 마련하기 위한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오는 4일(수) 서울회의실에서 ‘다국적 제약기업의 마케팅 경영 전략기획 및 사례 교육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정은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과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제약기업 실무자들에게 해외 진출시 실질적인 포지셔닝 전략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미 현지화된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마케팅 사례 등 국내 제약기업 해외수출 주요 현안에 대한 현실적 교육 등을 통해 제약기업 성장에 필요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국적 제약기업의 마케팅 경영 전략기획 및 사례 교육과정은 다국적 제약기업의 마케팅 성공과 실패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방향을 모색해 이를 위한 전략과 혁신을 위한 ‘진단(현재와 미래조명)-방향(성공적인 글로벌 진출)-방법(전략과 혁신)-결론(성공요인 분석)’로 국내 제약기업 마케팅 실무자가 다양한 세계 제약시장 환경 변화를 탐지하고 글로벌 마케팅 방향을 설정해 적절한 전략과 투자방안 등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총 4개 주제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진흥원에서 초빙한 다국적 제약기업의 마케팅, 유통분야 전문가의 최신 지견과 외자 기업의 효율적인 사업진행을 위한 전략모델 수립 등을 위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다국적 제약기업과 국내 제약기업 마케팅 실무자들간 네트워크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 의료수출사업팀 김시영 팀장은 “다국적 제약기업 해외진출에서 얻은 경험을 국내제약기업과의 장 마련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발전을 이끄는 국내 제약기업의 마케팅 전략 등의 실무적인 분야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세계 제약산업의 트렌드 변화를 인식하고 적절한 기업의 경영전략 수립과 글로벌 역량강화를 모색하는 등 실무자에게 필수적인 교육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국적 제약기업의 마케팅 경영 전략기획 및 사례 교육과정의 강사진으로는 한국화이자 김혜자 상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장영희 전무, 한국메나리니 이정식 전무, 쥴릭파마코리아 유상아 상무 등 글로벌 마케팅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4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본 과정의 신청은 3월 3일(화)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교육 홈페이지 (http://edu.khidi.or.kr)를 참고하면 된다. kioo@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