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사 피습] 김기종 입장 후 4분 만에 이뤄졌다

[美대사 피습] 김기종 입장 후 4분 만에 이뤄졌다

기사승인 2015-03-05 21:34: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5일 오전 흉기로 수차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공격한 김기종(55)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의 범행은 불과 4분 만에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사건 현장인 서울 종로구 세종홀 입구 CC(폐쇄회로)TV를 분석한 결과 리퍼트 대사는 오전 7시33분 수행원과 세종홀 정문 출입구로 입장했다.

이어 2분 뒤인 7시36분 김씨는 같은 정문 출입구로 홀로 들어갔고, 4분 뒤인 7시40분 리퍼트 대사가 상처를 입은 얼굴을 감싸 안고 밖으로 나오는 모습이 확인됐다.

경찰이 공개한 약 10초 분량의 CCTV 영상에는 김씨가 붉은색 의상을 입고 가방을 멘 채 재빠른 걸음으로 세종홀 내부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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