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이 많아…” 60대에게 돈 뜯어낸 40대 꽃뱀 구속

“빚이 많아…” 60대에게 돈 뜯어낸 40대 꽃뱀 구속

기사승인 2015-03-06 13:24: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결혼을 미끼로 60대에게 3000여만원을 뜯어낸 40대 꽃뱀이 구속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6일 결혼을 미끼로 60대 남성의 돈을 뜯어낸 혐의(상습사기)로 이모(42·여)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3월부터 지인의 소개로 만난 김모(60)씨에게 접근해 결혼할 것처럼 속여 3개월간 17여차례에 걸쳐 3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김씨에게 ‘빚이 많아 돈을 갚아야 한다’며 돈을 뜯어냈다”며 “받은 돈 대부분을 도박이나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