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서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이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제주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충청이남서해안·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전라남북도서해안·제주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이 올 것으로 내다봤다. 충남서해안·전라남북도내륙에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산간·울릉도·독도 5~20mm, 전라남북도서해안·제주도(산간 제외) 5mm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간·울릉도·독도 5~20cm, 제주도(산간 제외) 1~3cm, 전라남북도서해안 1cm 내외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대전 -6도, 부산 -4도, 대구 -4도, 광주 -5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도, 대전 2도, 부산 6도, 대구 4도, 광주 2도 등으로 어제보다 크게 낮다.
바다의 물결은 전국 대부분 해상(남해 앞바다 제외)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 앞바다는 1.5∼3.0m로 높게 일다가 오후부터 점차 낮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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