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스포츠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지난해 높은 재무성과와 함께 판매 및 매출에 있어 50년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3일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된 차량의 수는 2530대로 2013년 2121대 대비 19% 증가했다. 매출은 24% 성장을 기록, 5억 800만 유로(6047억원)에서 6억 2900만 유로(7487억원)로 증가했다.
높은 매출성장률의 원인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에 대한 지속적인 높은 수요와 신형 우라칸의 성공적인 시장 데뷔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기술혁신과 미래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매출의 20% 이상을 R&D와 공장시설 개선에 투자를 단행했으며 이같은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도 이익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타가타 볼로냐의 본사 공장은 올해 생산 물량에 대한 주문을 이미 모두 확보해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hoo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