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기자의 건강톡톡] 눈에 먼지 들어간 것 같다면?

[쿡기자의 건강톡톡] 눈에 먼지 들어간 것 같다면?

기사승인 2015-03-21 01:30: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 우리 눈은 알레르기결막염의 원인인 황사부터 꽃가루, 미세먼지 등 각종 오염물질들에 자주 노출됩니다.

이물질이 들어가 눈이 갑자기 아플 때는 생리식염수 또는 수돗물로 눈을 깜빡거리며 세척해 이물질을 제거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눈 주위의 냉찜질도 증상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무엇보다 증상 완화를 위해 절대 손으로 만지거나 비비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아무 안약을 사용하지 말고 즉시 안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습니다. 치료는 항알레르기안약과 소염제, 인공누액 등으로 합니다.

한편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엔 유행성각결막염도 주의해야하는데요. 아데노 바이러스의 의해 발병되는 유행각결막염은 직접접촉이 아니라 사용한 물건으로도 감염될 만큼 전염성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은 충혈, 눈물, 눈곱, 통증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오한이나 발열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예방을 위해 손을 잘 씻고 유행주기에는 되로록 눈을 비비는 등 행동을 삼가도록 합니다.

바이러스결막염은 시간이 경과하면 자연적으로 치료되지만, 2차적인 세균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의 안약치료가 필요하므로 결막염 증상을 보이면 반드시 안과 전문의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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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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