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이태임과 쥬얼리 출신의 예원의 ‘욕설 파문’ 당시 영상이 유출되자 MBC 측에서 경위 파악에 나섰다.

27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태임과 예원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영상에는 예원의 얼굴만 담겨있다. 이태임의 얼굴은 나오지 않으나 대화 내용상 이태임으로 추정된다.

“추워요?”라는 예원의 물음에 이태임은 “야, 너무 추워. 너 한 번 갔다와봐”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예원은 “안 돼”라고 했고, 이태임은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너는 싫어?”라고 다시 물었다. 예원이 “아니 아니”라고 답하자 이태임이 “너 어디서 반말하니?”라고 말하면서 분위기는 얼어붙었다.

이어 이태임은 “너 내가 우스워 보이니?”라고 했고, 예원은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받아쳤다. 이태임은 “눈을 왜 그렇게 뜨냐”며 욕을 하기 시작했다.

현재 영상은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고 파문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영상이 유출된 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MBC 측은 “유출 경로를 파악 중”이라며 “정확한 경위를 알아본 뒤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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