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헤어스타일 포인트 ‘내추럴 웨이브·오버 가르마’

올 봄 헤어스타일 포인트 ‘내추럴 웨이브·오버 가르마’

기사승인 2015-03-30 16:17:55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본격적인 봄을 맞아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어 하는 여성들이 많다. 헤어 트렌드 전문가들은 올 봄 추천 헤어스타일로 포인트 가르마와 내추럴 웨이브를 꼽았다.

연예인 성유리씨 헤어를 담당하는 헤어숍 순수의 손예산 디자이너는 “올 봄에는 바람에 날리는 듯한 가벼운 느낌을 표현하는 러프하고 내추럴한 웨이브가 유행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기존 본인의 가르마보다 좀더 과감하고 오버사이즈로 위치를 바꾼 포인트 가르마 역시 올 봄 섹시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는 팁이라고 조언했다.

◇내추럴 웨이브 펌으로 ‘여성스러운 매력’

자연스러운 웨이브 스타일은 올 봄 시즌에도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원더서커스 단장으로 당차면서도 상큼 발랄한 여주인공 역할을 맡았던 한지민은 극중에서 내추럴 웨이브 롱 헤어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내추럴 웨이브 헤어는 그의 얼굴을 한층 작아보이게 하는 효과와 러블리한 이미지를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다.

내추럴 웨이브는 스타일러나 드라이어를 이용해 웨이브를 연출하거나 내추럴 웨이브 펌을 통해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줄 수 있다. 이때 가벼운 느낌을 표현하는 루즈한 컬과 커트감이 중요한 포인트다.

◇오버 사이즈 가르마로 포인트

정확한 가르마를 타지 않고 자연스럽게 쓸어내리는 듯한 헤어스타일은 사소한 부분의 변화로 전체적인 느낌을 바꿀 수 있다. 다만 기존 본인의 가르마보다 좀더 과감하고 오버사이즈로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손예산 디자이너는 “오버 가르마는 얼굴을 좀더 작아 보이는 효과와 섹시하고 시크한 느낌을 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평소 타는 것 보다 0.5cm만 더 옮겨와도 완전 다른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르마 위치 변화로 풍부한 볼륨감 형성과 탈모예방에도 큰 도움을 줄수 있어 스타일에 변화를 주면서 모발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 스타일링이라고 조언했다.

◇올 봄 유행 컬러는 ‘골드매트 브라운’

올 봄 내추럴 웨이브와 함께 골드매트 브라운 컬러가 유행할 전망이다. 골드매트 브라운 컬러는 산뜻함과 동시에 은은한 골드빛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예산 디자이너는 “매트한 컬러가 자칫 밋밋한 느낌을 줄수 있다면 골드빛이 함께 어우러져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컬러를 생기 있고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SBS, 순수 예산 블로그> freepen07@kukimedia.co.kr
freepen07@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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