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오현경 “오정세 부인, 오정세 갖다 쓰라고 해”

‘더러버’ 오현경 “오정세 부인, 오정세 갖다 쓰라고 해”

기사승인 2015-03-31 16:02:55
CJ E&M 제공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류현경이 오정세와의 러브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는 케이블채널 Mnet 새 드라마 ‘더러버’(극본 김민석·연출 김태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정세는 류현경과의 스킨십 연기에 대해 “평상시에 일상적인 연기에서의 스킨십은 자연스럽게 했다. 저희 에피소드 중에 정말 침대 위에서 서로 눈을 바라보면서 하는 러브신이 있었다. 그게 동생처럼 친하다가 감정적으로 갔을 때가 어려웠다. 쓰다듬고 안아주는 스킨십은 불편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류현경은 “저는 눈을 감아서 아무 감정이 없었다. 실제로 오정세의 형수님께서는 갖다쓰라고 하셨다. 큰 부담감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러버’는 ‘칠전팔기 구해라’ ‘몬스타’ 등 톡톡 튀는 감각적인 드라마를 선보인 음악전문채널 Mnet의 세 번째 드라마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커플들의 리얼한 동거이야기로 20대~30대 4쌍의 동거커플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룬다.

오정세 류현경 정준영 최여진 박종환 하은설 타구야 이재준이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있는 동거커플이자 한 아파트 주민으로 출연한다. 다음달 2일 밤 11시 첫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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