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PD “동거에 대한 편견 ‘더럽다’ 제목에 담아”

‘더러버’ PD “동거에 대한 편견 ‘더럽다’ 제목에 담아”

기사승인 2015-03-31 16:17:55
CJ E&M 제공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김태은 PD가 드라마 제목을 ‘더러버’로 짓게 된 이유를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는 케이블채널 Mnet 새 드라마 ‘더러버’(극본 김민석·연출 김태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태은 PD는 “영어로 사랑하는 사이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동거라는 소재가 일반사람이 생각하기에 편견이 있는 것 같다. ‘더럽다’ ‘더러워’라는 편견을 가지기 때문에 ‘사랑한다’는 뜻과 사람들이 갖고 있는 편견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서 제목을 ‘더러버’로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러버’는 ‘칠전팔기 구해라’ ‘몬스타’ 등 톡톡 튀는 감각적인 드라마를 선보인 음악전문채널 Mnet의 세 번째 드라마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커플들의 리얼한 동거이야기로 20대~30대 4쌍의 동거커플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룬다.

오정세 류현경 정준영 최여진 박종환 하은설 타구야 이재준이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있는 동거커플이자 한 아파트 주민으로 출연한다. 다음달 2일 밤 11시 첫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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