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2’ 장동민 “안 참는 내 캐릭터, 시국에 잘 맞아떨어진 듯”

‘크라임씬2’ 장동민 “안 참는 내 캐릭터, 시국에 잘 맞아떨어진 듯”

기사승인 2015-04-01 15:10:55
JTBC 제공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방송인 장동민이 ‘예능 대세’로 떠오른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빌딩에서는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2- 추리전쟁의 서막’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동민은 최근 MBC ‘무한도전’ 식스맨 최종 5인에 들며 ‘방송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장동민은 “여기저기서 다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가에서 자신을 찾는 이유에 대해서는 “요즘 세상을 대변하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든다. 다들 직장에서나 학교에서 참고 산다. 하지만 사람들이 ‘쟤는 안 참고 사는 것 같다’는 생각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뒤 안 가리고 지르기만 한다는 분들도 계시고 ‘속 시원하다’ ‘재밌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며 “요즘 대한민국 시국에 잘 맞아 떨어지지 않았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언행을 조심하려 노력하고 있다. 조신하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크라임씬2’는 재구성한 실제 범죄사건을 출연자들이 관련 인물이 돼 범인을 밝혀내는 RPG(Role-Playing Game, 역할 수행 게임) 신개념 추리예능이다. 끝까지 정체를 숨겨야하는 범인과 날카로운 추리로 범인을 찾아내야하는 용의자 간의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 프로그램의 재미 요소다.

시즌 1에서 활약했던 박지윤 홍진호를 비롯해 아이큐 145의 대세녀 EXID의 하니, 연예계 뉴브레인 장동민, 천재감독 장진이 출연한다. 1일 밤 11시 첫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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