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갑숙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 발간했던 이유는”

서갑숙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 발간했던 이유는”

기사승인 2015-04-01 15:44:56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배우 서갑숙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달 31일 EBS ‘리얼극장’에선 딸 노의정씨와 미얀마로 8박9일 힐링 여행을 떠난 서갑숙의 모습이 방송됐다. 두 사람이 여행을 통해 속마음을 털어놓고 오래된 갈등을 푸는 모습이 담겼다.

이 방송에선 지난 1999년 발간돼 파문이 일었던 서갑숙의 자전적 에세이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가 언급됐다.

서갑숙은 “‘성에 개방적이야?’ ‘프리섹스주의자야?’ 저를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더라”라며 “하지만 책을 읽어 보면 젊은 남녀들이나 사랑에 실패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한번쯤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싶어 나는 내 얘기를 내놓고 얘기를 한 것이 의도였다”고 밝혔다.

당시 서갑숙은 책 발간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켰고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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