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로 쓰러진 김장훈… 창원 공연 전격 취소돼

신종플루로 쓰러진 김장훈… 창원 공연 전격 취소돼

기사승인 2015-04-02 12:41: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가수 김장훈이 신종플루로 쓰러졌다고 2일 더팩트가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김장훈은 지난달 29일 창원 공연 둘째 날 갑자기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몸 상태가 악화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관련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다. 김장훈 소속사 측은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공연이 취소됐다. 이를 모르고 공연장에서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장훈은 지난달 28~29일 이틀간 경남 창원 3.15 아트센터에서 ‘김장훈 국가대표 최소극장 콘서트’를 마련했다. 28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29일 무대를 준비했지만 당일 갑작스럽게 몸 상태가 악화됐고 그대로 병원으로 옮겨져 신종플루 진단을 받았다. 이를 알지 못한 현장 팬들이 불만을 쏟아내 김장훈 측은 환불 조치를 약속했다.

김장훈 측은 이달 16일 열리는 홍대 공연은 예정대로 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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