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랭킹 1위' 리디아 고(18·뉴질랜드)의 언더파 행진이 멈췄다. 굴욕이라기보다는 아쉽다는 네티즌들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리디아 고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에 위치한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나 쇼어 토너먼트 코스(파72·676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오버파 73타를 기록하며 언더파 점수를 내지 못했다.

전날 1라운드까지 최근 29라운드 연속 언더파 스코어를 달성하며 2004년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퇴)이 세운 연속 언더파 라운드 기록과 동률을 이룬 리디아 고는 이날 LPGA 투어 사상 최초로 30라운드 연속 언더파 달성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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