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시즌 7호골’ 폭발…팀내 최다 득점

‘기성용 시즌 7호골’ 폭발…팀내 최다 득점

기사승인 2015-04-04 23:37: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EPL) 스완지 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이 시즌 7호골 사냥에 성공했다.

기성용은 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EPL 30라운드 헐시티와의 경기에서 선발 미드필더로 출전해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달 말 A매치 기간 국가대표로 2경기를 소화하고 장거리 이동을 했음에도 기성용은 공격적인 재능을 뽐내며 팀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이날 홈경기에서 게리 몽크 감독은 우카시 파비안키 골키퍼와 애슐리 윌러엄스 등의 포백 수비라인에 기성용, 잭 코크, 존조 셸비, 길피 시구르드손의 다이몬드 미드필드를 구성했다. 전망에는 고미스와 라이틀리지가 섰다.

기성용은 경기 시작과 함께 다소 공격적으로 골 사냥에 나섰다. 다이아몬드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했음에도, 공격 전개시 상대 박스 안쪽까지 올라가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결국 전반 18분 기성용의 골이 나왔다. 헐시티 진영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셸비가 강하게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앨런 맥그레거 헐시키 골키퍼가 이를 쳐냈다. 이를 기성용이 달려들며 왼발로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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