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편성 확정… ‘꽃할배’ ‘정글’ 시청층 흡수할까

‘프로듀사’ 편성 확정… ‘꽃할배’ ‘정글’ 시청층 흡수할까

기사승인 2015-04-09 10:56:55
KBS 제공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KBS2 새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의 편성이 확정됐다.

9일 KBS에 따르면 ‘프로듀사’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15분으로 방송 시간을 확정했다.

편성에 따라 매주 토요일 이 시간대에 방송되던 ‘연예가중계’는 ‘프로듀사’ 이후 시간으로 옮기게 됐다. ‘추적 60분’은 ‘투명인간’이 방송되던 수요일 오후 11시10분으로 이동하게 됐다.

특히 ‘프로듀사’는 금요일 대표 예능들과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됐다. tvN ‘꽃보다 할배’(9시45분), SBS ‘정글의 법칙’(10시)보다 일찍 방송하면서 시청자 흡수에 나서는 것이다.

예능국 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프로듀사’는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를 비롯해 박혁권 나영희 예지원 서기철 아나운서 등 라인업을 완성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드라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별에서 온 그대’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와 ‘개그콘서트’ ‘해피선데이’ 서수민 PD의 의기투합, ‘은하해방전선’ 등 재기발랄한 영화로 눈도장을 찍은 윤성호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다음달 10일 첫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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