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자업체는 8일 자사 페이스북에 “중국을 넘어 대만과 홍콩까지 사로잡은 이 남자는 누구? 다 같이 그의 이름을 외쳐볼까요?”라면서 사진 한 장을 함께 올렸다. 이 사진에는 ‘수지?’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와 열애 중인 이민호를 빗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 전자업체 모델도 아닌 수지를 언급했다는 점. 인터넷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 SNS에는 ‘사생활 마케팅까지 하나’ ‘수지에게 허락은 받았나’ 등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이민호, 수지 팬덤 할 것 없이 격앙된 상태다.
이에 대해 이 전자업체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이민호가 중화권 모델로 재계약 한 것을 계기로 SNS 상에서 흥미를 유발하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작한 것일 뿐 차후 공식 광고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수지와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해 문제가 없다고 보고 멘트를 반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