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이민호, 수지 열애설에 결혼 발표 묻히기 싫었다”

장윤주 “이민호, 수지 열애설에 결혼 발표 묻히기 싫었다”

기사승인 2015-04-09 13:52: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모델 장윤주가 배우 이민호와 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의 열애를 언급했다.

장윤주는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자신의 결혼 발표가 같은 날 이민호와 수지 열애 기사에 묻히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장윤주는 결혼발표에 대해 “쇼하고 있는데 갑자기 ‘곧 기사가 나올 것 같다’고 말하더라. 내가 너무 바빠서 안된다고 내일 내보내라고 했는데 안 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민호 수지한테 묻히고 싶지 않다고, 내일 내보내라고 했는데 안 됐다. 그런데 막상 기사가 나가니 마음이 편했다”고 전했다.

앞서 장윤주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행과 음악을 사랑하는 제게 평생의 여행 메이트가 생겼다”고 밝히며 예비신랑의 얼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청바지를 입고 캐주얼한 커플룩을 완성했다. 특히 장윤주는 결혼의 기쁨을 표정으로 드러내는 듯 행복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장윤주는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결혼 준비 잘해서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살게요”라고 전했다.

예비 신랑에 대해선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성품이 선하고 성실한 나무 같은 사람입니다. 멋진 싱글로 살고 싶었던 마음 그 이상으로 서로를 섬기고 사랑하며 평생에 가장 좋은 친구가 되겠습니다”라고 애정을 표시했다.

장윤주의 예비신랑은 개인 디자인 회사를 운영 중인 4살 연하의 사업가로 알려졌다. 장윤주는 다음달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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