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의 ‘초인시대’가 베일을 벗는다.
10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초인시대’는 유병재의 드라마 데뷔작이자 극본과 주연 1인 2역을 맡은 유병재표 작품이다.
유병재는 과거 tvN ‘SNL 코리아’의 ‘극한직업’을 통해 남다른 생활연기를 선보였던 만큼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떤 연기를 펼칠지도 관심사다.
특히 유병재는 드라마를 통해 주눅들어 있는 청춘, 꿈이 있어도 포기해야하는 청춘, 자신의 꿈을 찾아나서는 청춘 등 다양한 20대들의 이야기를 코미디로 담아낼 예정이다.
유병재는 “최근 들어 세상이 청춘들에게 ‘너희는 필요 없는 사람이야’ ‘너희는 무능해’라는 말을 많이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로 인해 스스로를 무능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초능력을 선물하면 재밌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청춘을 ‘쓸모 없다’고 말하는 세상에게 ‘쓸모 없는 사람은 없다’는 걸 말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유병재표 드라마 ‘초인시대’가 청춘을 향해 어떤 위로를 할 지 기대가 모아진다. 10일 오후 11시30분 첫 방송.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