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보스턴, 19회 연장 혈투… 승리는?

양키스-보스턴, 19회 연장 혈투… 승리는?

기사승인 2015-04-11 18:07:55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올 시즌 최장 이닝과 최장 시간을 기록하는 혈투를 펼쳤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팀 시즌 첫 맞대결에서 원정팀 보스턴이 6시간 50분에 걸쳐 19회 연장 승부를 펼친 끝에 양키스를 6-5로 눌렀다.

정규이닝 종료를 앞둔 9회말 투아웃에, 혈전이 시작됐다. 양키스는 2-3으로 뒤진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체이스 어틀리의 우월 솔로포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보스턴과 양키스가 19회 연장을 펼친 것은 1967년 8월 30일(연장 20회) 이후 48년 만이다.

메이저리그 최장 이닝 경기는 1920년 5월 1일 브루클린 로빈스와 보스턴 브레이브스가 펼친 26이닝이며 최장시간 기록은 1985년 5월 9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카고 컵스가 펼친 8시간 6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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