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MBC 주말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하지만 막장 드라마의 한계는 뛰어넘지 못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장미빛 연인들’은 전국 기준 2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24.7%)보다 1.7%P 상승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형적인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한선화와 이장우는 모든 난관을 뚫고 결혼에 성공, 모든 인물들이 행복한 삶을 살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보석 만이 잘못을 뉘우치며 비참한 인생을 살아갔다.
‘장미빛 연인들’은 막장 드라마의 요소를 모두 갖추며 시청률 면에서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결말 역시 모두가 예상할 수 있는 권선징악,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