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는 13일 5월 아시아 여자배구선수권대회와 8월 월드컵 여자배구대회 참가를 위한 여자배구 대표팀 14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엔트리에는 여자배구 간판 선수인 김연경(페네르바체)을 비롯해 양효진(현대건설), 김희진, 박정아(이상 IBK기업은행) 등이 선발됐다. 또한 2014-2015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신인왕 이재영(흥국생명)과 문정원(도로공사)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번 대표팀 감독으로는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이, 같은팀의 임성한 코치가 대표팀에서도 코치로 이 감독을 보좌한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이달 19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하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세계예선전 출전권이 걸려 있는 아시아 여자배구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5월 18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이어 여자배구 대표팀은 오는 8월 22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2015 월드컵 여자배구대회 참가를 위해 8월에 재소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