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올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확률이 가장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한국시간) 미국 ESPN은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의 연구결과 8강에 오른 팀들 중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할 확률이 27%로 가장 높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는 선수들의 경험과 선수 구성의 안정성, 선수 영입에 대한 투자 등 세 가지 측면을 고려해 진행됐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경험은 911경기로,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932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또 선수 구성 안정성 부문의 기준으로 삼은 선수들의 1군 잔류기간은 3.83년으로 FC바르셀로나(4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적 시장에 투자한 금액으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5억9천만 유로(약 6천864억원)로 4억4천300만 유로의 파리 생제르맹, 3억3천600만 유로의 FC바르셀로나를 앞섰다.
CIES 축구연구소는 이 세 가지 부분을 종합적으로 따져봤을 때 올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할 확률이 27%로 가장 높다고 밝혔다. 이어 FC바르셀로나 22%, 바이에른 뮌헨 16%, 파리 생제르맹 13% 순이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