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남편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이지현은 남편에 대해 “연애를 짧게 했다. 결혼하고 나서 신랑을 딱 봤는데 ‘누구세요?’ 이런 느낌이었다. 신랑도 그랬을 것이다”고 털어놨다.
이지현 남편 김중협은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를 졸업한 수재로 대기업에서 10년째 근무 중이라고 알려졌다. 택시에 등장한 이지현 남편은 듬직하면서도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다.
남편 김중협은 “후배 소개로 볼링장에서 처음 만났다. 그 이후로 우연히 골프 모임에서 같은 팀이 됐다. 그 뒤 강남에서 우연히 또 마주쳤는데 이지현이 내게 먼저 아는 척을 해줬다”며 이지현과의 첫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냥 ‘연예인인가보다’ 싶었던 아내가 알고 보니 술, 담배도 안하고 바른 이미지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지현은 “골프장에서 만난 날 남편이 아침까지 술을 먹고 와서 공이 잘 안 맞았다. 남편은 공이 잘 안 맞는다고 속이 상한지 술을 계속 먹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