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조여정과 왕지원이 같은 시리즈물 출연으로 인해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는 새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연출 박용순·극본 김아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여정과 왕지원은 과거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과 시즌3에 각각 출연한 바 있다.

조여정은 “왕지원과 처음 만났을 때 서로 ‘로필’ 잘 봤다고 이야기를 했었다. 친척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같은 시리즈물에 출연했던 배우들끼리 만나면 더 반갑다.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왕지원 역시 “‘로필’ 시리즈를 했던 배우들을 만나면 식구인 것처럼 반갑다”며 “리딩 때 여정언니를 처음 보자마자 알고 지냈던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나서도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게 된 남녀의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리는 드라마다. 조여정, 연우진, 심형탁, 왕지원 등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