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박연경 MBC 아나운서가 ‘뉴스데스크’에서 부적절한 이미지가 화면에 나간 것에 대해 사과했다.
박연경 아나운서는 15일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 “어제(14일) 스포츠 뉴스를 통해 전해드린 월드컵 예선 조추첨 관련 기사에서 러시아월드컵 공식 엠블럼이 사용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14일 ‘뉴스데스크’에서는 월드컵 2차 예선 관련 보도를 하며 2018 러시아월드컵 공식 엠블럼 대신 인터넷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의 가짜 엠블럼을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공식 엠블럼은 트로피 모양 안에 팔을 위로 벌리고 있는 사람의 형상이 담겨 있는데, ‘일베’의 엠블럼에는 다른 형상이 포함돼 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을 합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