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배상문(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헤리티지 1라운드에서 단독 3위에 올랐다.
배상문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선두인 맷 에브리(미국), 그레임 맥도 월(북아일랜드)에 한 타 뒤진 기록이다.
이날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배상문은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냈지만,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만회했다.
후반에는 2번홀(파5), 5번홀(파5), 6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적어내고, 마지막 9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이외에도 재미동포 제임스 한(34)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22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36위에 올랐다. 또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78위에 이름을 올렸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