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과 ‘냄새를 보는 소녀’의 2위 경쟁이 치열하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연출 최병길) 10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7.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회 방송분이 기록한 7.7%의 시청률보다 0.4%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강자(김희선)와 과거 살인 악연으로 얽힌 안동칠(김희원)과 맞대면한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박노아(지현우)가 조방울이라는 이름으로 위장한 조강자의 정체를 알게되며 충격에 빠졌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12.2%의 시청률을 기록해 수목극 1위를 지켰다. SBS '냄새를 보는 소녀'는 7.5%의 시청률을 나타내면서 ‘앵그리맘’과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