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5세이브 포크볼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오승환 5세이브 포크볼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오승환의 무기가 하나 더 늘었네요.

빠른 공과 슬라이더만으로도 일본 최고 마무리 대열에 오른 오승환이었는데,
포크볼까지 장착했습니다.

지난 16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5:4로 앞선 9회 마무리을 위해 오승환이 등판해
1이닝을 3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마치고
시즌 5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는데요.

이날 오승환의 세이브가 주목받은 이유는
잘 던지지 않았던 포크볼을 결정구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첫 타자 리카르도 나니타를 삼진 처리한 오승환은
다카하시와 오시마 역시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마쳤는데요.
다카하시를 상대할 때
133km 포크볼로 이미 한 차례 헛스윙을 유도한 상황에서
마지막 결정구로 다시 131km 포크볼을 썼습니다.

투 스트라이크 상황에서 과감히 포크볼을 써
헛스윙을 유도한 건데요.

일본 언론 산케이스포츠는
이날 선보인 오승환의 새로운 구종 포크볼을 보며 호평했습니다.
“오승환이 올 시즌 첫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냈다.
주니치와 좌타자 3명을 요리하고 5세이브를 올렸다.
관건은 새로운 공인 포크볼이었다“고 전했는데요.

일본 열도에서 들려온 오승환의 5세이브, 포크볼 장착 소식에
한국 팬들의 응원이 쇄도하고 있네요.


mi****: 오승환 5세이브 정말 대박이야... 초대박!

kk****: 포크볼 환상적이다~ 메이저리그 가자!!

mo****: 오승환이 짱 먹으면 될 듯... 이번 시즌 적수가 없겠네...

de****: 세상에 세 타자 모두 삼진이 말이 돼?? 정말 끝판대장이구만

an****: 오승환 5세이브한 것 보니 한국은 오지 말자!! 메이저 가~

dl****: 오승환 포크볼까지 던지면 타자들은 어떡하라고... 일본 타자들 불쌍하고만...


올 시즌을 앞두고
기본 빠른 공과 슬라이더에 투심패스트볼, 포크볼까지 장착한 오승환...
틈틈이 새 구종 연마에 공 들인 노력이
드디어 빛을 보는 것 같은데요.

일본 타자들에겐 공포스런 투수가 됐겠네요.



◆ 오승환 5세이브 포크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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