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내친구집’ 독일 다니엘이 방송 출연 후 달라진 생활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기자간담회가 서울 상암동 JTBC빌딩에서 열렸다.
다니엘은 방송 활동으로 인기를 얻으며 달라진 근황을 묻는 질문에 “나는 연예인이 아니다. (질문에서) 직업을 바꿀지 물었는데 직업이 바뀌지 않았고 (지금 직업이) 아예 없다”며 “어찌 보면 방송 하는 실업자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상하게도 직업이 따로 없어도 왜 그렇게 바쁜지 모르겠다. 다른 직업을 잡을 시간이 없다. 일 하며 방송을 하는 형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름과 얼굴이 알려지자 다니엘은 불편함도 느꼈다고. 그는 “택시를 타는 것을 안 좋아해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그것은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참을 수 있다”면서도 “밥을 먹을 때나 지인들과 만날 때 사람들이 사진을 찍자고 할 때가 있는데 밥을 먹을 때는 배려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비정상회담’ 출연진들이 친구의 나라와 집을 찾아가 문화 차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국 장위안의 집과 벨기에 줄리안의 집에 이어 세 번째 행선지로 네팔 수잔의 집으로 향한다.
네팔로 떠난 친구들은 수잔(네팔)을 포함해 장위안(중국), 유세윤(한국),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네 명의 기존 멤버에 다니엘 린데만(독일), 제임스 후퍼(영국), 마크 테토(미국)가 새롭게 합류했다. 18일 오후 8시30분 방송.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