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활약… 레버쿠젠 7연승 거뒀지만 골 기록은 미뤄져

손흥민 풀타임 활약… 레버쿠젠 7연승 거뒀지만 골 기록은 미뤄져

기사승인 2015-04-19 11:16:56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손흥민(23)이 풀타임 활약으로 레버쿠젠의 7연승을 만들어냈다.

레버쿠젠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하노버와의 2014-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레프트 윙으로 선발 출전해 차범근이 세운 한국인 분데스리가 최다 19골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현재까지 11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본인의 한 시즌 최다 골 타이기록 달성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레번쿠젠은 전반 20분부터 코너킥에서 외메르 토프락이 헤딩 골을 넣으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전반 34분 역습상황 중앙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이후 키슬링이 전반 40분 율리안 브란트에게 패스를 연결해 브란트가 패널티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4분 레버쿠젠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의 3번째 골이 터졌다. 이후 후반 25분 키슬링의 쐐기골로 레버쿠젠은 완승을 거뒀다.

레버쿠젠은 15승 9무 5패로 승점 54점을 기록, 뭔헨글라드바흐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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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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