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조세호 주선 소개팅남, 사기혐의로 구속”

김나영 “조세호 주선 소개팅남, 사기혐의로 구속”

기사승인 2015-04-20 17:09:55
KBS 제공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조세호의 주선으로 만난 소개팅남이 사기혐의로 구속된 사연을 털어놨다.

김나영은 최근 KBS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김나영에게 “조세호 씨가 ‘1대 100’에 나와서 김나영 씨를 좋아했는데 마음을 접었다고 했다”고 말하자, 김나영이 “나도 (조세호씨) 좋은데 원하는 남성상이 아니었다”며 조세호의 마음을 거절했음을 고백했다.

이어 조우종 아나운서는 “조세호 씨가 바로 마음을 접고 소개팅을 주선해줬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하자, 김나영은 “증권 쪽에 계시는 분”을 소개받았다며 “호텔 라운지에서 조세호, 남창희와 함께 봤다. (그 사람이) 나쁘지 않았다”며 소개팅남에게 가졌던 호감을 표했다.

그러나 김나영은 “그 분이 2-3주 뒤에 사기혐의로 구속됐다고 아침 뉴스에 나왔다”며 소개팅의 반전 결말을 털어 놓아 100인이 폭소했다. 21일 오후 8시55분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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