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약물 복용’ 매키라한, 80경기 출전 금지

‘금지약물 복용’ 매키라한, 80경기 출전 금지

기사승인 2015-04-21 09:32:55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미국 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앤드루 매키라한(25)이 금지약물 복용으로 80경기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메이저리그에서 금지약물로 출장 금지 처분을 받은 선수는 최근 25일간 벌써 5명 째다.

21일(한국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매키라한은 경기력 향상 호르몬 성분에 양성 반응을 보여 이 같은 처분을 받았다. 출전 금지 처분은 즉시 적용된다.

매키라한은 선수노조를 통해 “출전 정지 기간에 열심히 훈련하고, 모든 사람이 나를 용서해주기를 기도하겠다”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과 코치, 동료, 팬들을 실망하게 해서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그는 “시즌 후반에 애틀랜타로 복귀하는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다. 신뢰를 회복하고 구단의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지난겨울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방출, 이달 1일 애틀랜타로 옮겨온 매키라한은 올 시즌 3경기에 출전해 4⅓ 2실점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매키라한에 앞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투수 어빈 산타나, 뉴욕 메츠의 투수 헨리 메히아, 시애틀 매리너스 투수 데이비드 롤린스 등이 최근 금지 약물 사용으로 징계를 받았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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