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야구선수 오승환과 소녀시대 유리의 열애설에 일본 열도도 떠들썩하다. 신문 1면을 장식할 정도다.
21일 일본 주요 스포츠-연예 신문 1면에는 오승환과 유리의 열애설이 대서특필 됐다.
스포츠전문지 데일리스포츠 1면은 유리의 전신사진과 함께 오승환과 5개월 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상세히 보도됐다. ‘돌부처’라는 별명이 붙은 오승환을 두고 “직구 승부”라며 연애 스타일을 표현하기도 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소녀시대 유리와 한신 오승환 양측이 열애 인정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영화 데이트도 즐겼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두 사람은 영화 ‘국제시장’을 감상했고, 감상 후 오승환이 영화에 나오는 장면을 흉내 내 소녀시대 유리가 환히 웃자 ‘돌부처’ 오승환도 미소를 지었다”고 전했다.
두 매체 외에도 닛칸 스포츠, 스포츠 호치 등 일본 주요 매체들이 오승환과 유리의 열애에 관심을 보였다.
한 주간지는 20일 유리와 오승환이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가졌으며 주로 지인들을 대동하고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열애설 보도 후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지난해 말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나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다”고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