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난방 열사’ 김부선이 현 정치에 대한 불만을 터뜨렸다.
21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보고 있다’ 제작발표회가 서울 상암동 JTBC빌딩에서 열렸다.
김부선은 “난방 말고 최근 고치고 싶은 것이 있느냐”는 MC의 물음에 “지도자들의 집단 부정, 정치가 날 화나게 한다”고 답했다. 이어 “감독이 이런 말을 하지 말라고 했는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부선은 지난해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비리 문제를 고발하며 ‘난방 열사’로 떠오른 바 있다.
‘엄마가 보고 있다’는 MC 11명이 ‘엄마군단’으로 뭉쳐 엄마와 함께 자녀의 하루를 따라가며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엄마는 자녀가 살아가는 고단하고 치열한 하루를 지켜보고 그들의 좌절과 극복의 과정을 공유한다.
11명의 MC군단에 이본, 장동민, 강민혁, 김부선, 염동헌, 황석정, 원기준, 박준면, 김강현, 정이랑, 신지훈이 함께한다. 25일 오후 11시 첫 방송.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