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정범모 본헤드플레이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한화 정범모 본헤드플레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포수, 정범모 선수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범모는 어제(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뼈아픈 실수를 범했는데요.

2-0으로 앞선 LG가 5회말 2사 만루 기회를 잡은 상황에서
한화 선발 투수 유먼은 상대 타자 이진영과 마주합니다.

이진영과의 승부는 풀카운트까지 이어졌죠.
결국 유먼의 마지막 공이 바깥쪽으로 빠지면서 볼로 판정,
밀어내기로 LG는 한 점을 더 추가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정범모는 이 마지막 공을 스트라이크로 착각합니다.
이닝이 마무리된 것으로 생각하고
덕아웃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요.

포수가 홈을 비운 사이
3루 주자 정성훈이 그 틈을 파고들어 추가점을 만들어냅니다.

잘못된 판단으로 저지른 실수를 일컫는
정범모의 본헤드플레이 하나로
한화는 추격의지가 꺾이고 말았는데요.

많은 네티즌들이 관련 글을 남겨주셨습니다.


mu****: 정범모, 오늘은 인터넷 하지 마시길...

ma****: 스포츠인 한 사람이 이틀 동안 실검 1위인 거 처음 본다ㅋ 류현진보다 한수 위다

y1****: 김성근이 열 받을만 했지... 결국 어제 경기 결과로 한화가 제자리 찾아가네. KT 바로 위다. 작년 순위 그대로 가네.

so****: 국내 심판들, 간결하고 명확하게 신속히 콜을 해줘야 하는데 어떤 심판들은 불필요하게 모션을 취하고 콜도 너무 늦다. 특히 스트라이크 아웃 모션을 보면 마치 무용하는 것 같다.

wi****: 한번 실수는 약으로 받아들이고, 다시는 그런 판단 미스하지 않도록 이번 기회를 삼아 돌아봤으면 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단 한 점도 내지 못한 채 10점차 대패를 당했습니다.

경기 뒤 김성근 감독도
“5회 공 하나가 승부를 갈랐다”며
정범모의 실수를 지적했는데요.

치열한 프로 경기에서 나와서는 안 될
치명적인 실수였던 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이를 극복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선수를 향한 응원도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 한화 정범모 본헤드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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