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넥센 히어로즈 유한준의 무릎 부상이 심각한 수준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유한준은 2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유한준은 3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김현수의 타구를 잡으려다가 왼쪽 무릎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문우람과 교체된 유한준은 곧바로 구장 근처에 있는 이대목동병원으로 이동, 1차 검진을 받았다. 왼쪽 무릎 인대 쪽 손상이 의심됐으나 MRI 촬영 결과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넥센 측은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22일 고대 구로병원과 건대병원 등에서 추가로 검사를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이상이 없다는 전문의의 판정을 받았다.
유한준은 부상 후 1군 엔트리에서 빠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전문의의 판정에 따라 며칠 휴식을 취한 후 정상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