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22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대호는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 4회에는 2사 1,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7회말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라쿠텐 선발 미마 마나부의 2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겼다.
전날 라쿠텐전에서 2홈런 3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던 이대호는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4호 홈런이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도 0.208에서 0.211(76타수 16안타)로 조금 올랐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든 뒤 9회 나카무라 아키라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