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드라마계 은퇴 “원 없이 썼다”

임성한 작가, 드라마계 은퇴 “원 없이 썼다”

기사승인 2015-04-23 12:20:58
임성한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막장 대모’ 임성한 작가가 드라마계에서 은퇴한다.

2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임성한 작가는 5월 중순 종영 예정인 MBC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드라마계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임성한 작가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명성당 엔터테인먼트 이호열 대표는 “임성한 작가는 총 10개의 드라마 작품을 남긴 채 은퇴하는 계획을 세워왔다”며 “임성한 작가가 지난 2014년 네이버나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프로필을 삭제한 것 또한 은퇴 준비의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임성한 작가님께서 20년 가까이, 원 없이 미련 없이 드라마를 썼다고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성한 작가는 지금까지 ‘보고 또 보고’ ‘온달 왕자들’ ‘인어 아가씨’ ‘왕꽃 선녀님’ ‘하늘이시여’ ‘아현동 마님’ ‘보석비빔밥’ ‘신기생뎐’ ‘오로라 공주’ 총 9개의 작품을 남겼으며, 오는 5월 종영하는 ‘압구정 백야’까지 포함하면 총 10개의 드라마 작품을 썼다.

지난 3월 임성한 작가는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더 이상 드라마 집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MBC 측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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