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차세대 사령탑은 ‘라이언 긱스’

맨유의 차세대 사령탑은 ‘라이언 긱스’

기사승인 2015-04-25 11:05:55
[쿠키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루이스 판할(64) 감독이 차기 맨유 감독으로 라이언 긱스(41)를 지목했다.

판할 감독은 24일 맨유TV와 가진 인터뷰에서 긱스에 대한 질문에 “내가 떠난 후 맨유의 다음 감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왼발의 달인’이자 맨유의 ‘레전드’로 불리는 라이언 긱스는 23년간 맨유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963경기를 뛰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휘하에서 22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긱스는 2013년 여름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이 있을 당시 맨유에 합류해 모예스가 지난해 4월 경질될 때 임시 감독을 맡기도 했다. 모예스에 이어 지휘봉을 잡은 판할 감독은 긱스를 수석코치로 임명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긱스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판할은 “지금은 내가 감독이고, 긱스는 선수들과 함께 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며 “그는 그런 일들을 잘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판할은 2017년 여름 맨유와 계약이 종료된다. 그는 이미 맨유 감독을 끝으로 은퇴를 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판할과 긱스는 지난달 5일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서로 상반된 표정이 방송을 타면서 불화설이 나기도 했지만 긱스는 이를 부인했었다.

[쿠키영상] ‘헉!~ 반전!!!’ 절름발이 연기하는(?) 개
[쿠키영상] 누구 엉덩이가 제일 예쁜가? 미스 범범(엉덩이) 선발대회 '후끈'"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