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화 선발 송창식은 5이닝 동안 93구를 던지며 3안타 3볼넷을 내줬지만 삼진 4개를 곁들이며 2실점으로 잘 막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배영수가 3분의 1이닝 3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으나 2와 3분의 2이닝을 1점으로 막아낸 이동걸이 역전 발판을 마련했다. 이동걸은 데뷔 첫 승에 웃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였다. 선수들의 힘이 느껴진다. 어려운 경기 예상했었는데 3점 주는 과정만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언이 출루 기회를 이어갔으면 했는데 마지막에 쳐줬다. 대타들도 잘해줬다. 투수들 없는 가운데 송창식이 정말 잘해줬고, 이동걸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줬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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