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은 26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린 PFA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받았다.
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은 92개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 팀들과 8개 여자슈퍼리그(WSL) 팀 등 총 100개 구단 회원사들이 투표에 참가해 결정한다.
지난 시즌 영국에 진출하자마자 19경기에서 9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던 지소연은 브론즈(맨체스터 시티) 알루코(첼시 레이디스) 등 잉글랜드 여자대표팀 선수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소연은 PFA 올해의 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에도 이름을 올렸다.
캐런 카니(버밍엄시티레이디스), 조 포터(버밍엄시티레이디스), 질 스콧(선덜랜드)이 지소연과 함께 올해의 팀 미드필더로 뽑혔고, 에니올라 알루코(첼시레이디스)와 니키타 패리스(맨체스터시티위민스)는 올해의 팀 공격수로 선정됐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