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팀 내 외국인 선수 통산 최다 세이브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오승환이 일본 진출 2년 째 47번째 세이브를 기록해 제프 윌리엄스가 세운 한신 외국인 선수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28일 야쿠르트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3대 1로 앞선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시즌 8세이브째를 올리며 요미우리의 사와무라와 함께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39세이브로 리그 구원왕에 오른 오승환은 올 시즌 8세이브를 추가하며 일본 무대 개인 통산 47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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