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김윤석·유해진이 주연한 곽경택 감독의 신작 ‘극비수사’가 6월 개봉한다.
29일 배급사 쇼박스 ㈜미디어플렉스는 ‘극비수사’ 6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스틸컷 6장을 공개했다.
‘극비수사’는 1978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유괴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렸다. 극중 김윤석은 아이를 구하기 위해 소신 있는 수사를 펼치는 형사 공길용 역을 맡았다. 유해진은 남다른 사주 풀이로 아이의 생사를 확신한 도사 김중산 역을 연기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범인의 연락을 기다리는 형사 공길용(김윤석)과 방 안에서 조용히 부적을 그리고 있는 도사 김중산(유해진)의 모습이 담겼다. 유괴되기 전 아이의 해맑은 표정이 담긴 스틸과 범인과의 통화를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의 초조한 순간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스틸도 공개돼 긴장감을 더한다. kwonny@kmib.co.kr